​[리얼미터] 文대통령·민주당 지지도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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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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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34.8% vs 국민의힘 28.9%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전주대비 동반 하락했다.

2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전국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3% 포인트 떨어진 3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에선 전주대비 10.0% 포인트 떨어진 31.6%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전주보다 7.0% 포인트 떨어져 38.1%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에서 4.8% 포인트 하락해 40.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6% 오른 28.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에서 전주보다 3.8% 올라 35.8%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에서 8.0% 포인트 오른 40.1%를 기록했다. 70대 이상에서도 4.7% 포인트 올라 36.1%를 기록했다.

여야 간 격차는 5.9% 포인트로 2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밖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0.7% 포인트 떨어진 44.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0.9%로 전주대비 1.3% 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4.2%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6.0%로 오차범위 밖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1주택자 재산세 완화 등 세금 문제와 전세 실종과 관련한 부동산 문제가 당정의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민주당의 내년 서울·부산시장 공천을 위한 당헌 개정 추진도 중도층과 일부 진영의 이탈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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