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안양형 지역균형 뉴딜 정책 적극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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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0-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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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에 호응하는 ‘안양형 지역균형 뉴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최 시장은 만안·동안의 균형 발전을 위해 공적 자본뿐 아니라 민간 자본 유치에도 열중한다.

최 시장은 지난 29일 안양형 뉴딜과 관련, "1차 목표가 스마트 산업과 그린 산업에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었다면 2차 목표는 문 대통령의 지역균형 뉴딜 정책을 안양 발전의 축으로 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안양시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을 지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2025년까지 일자리 14만여개를 창출하는 ‘안양형 뉴딜’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인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을 지역에 특화한 정책이었다.

최 시장은 “정부가 최근 지역 균형 뉴딜을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고 했다"면서 "안양시도 이에 발맞춰 만안·동안의 균형 발전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및 국가발전 전략으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새 목표를 추가했다.

한국판 뉴딜 예산 160조원 가운데 75조3,000억원(47%)을 지역사업에 배정했고, 뉴딜 우수 지자체에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한국판 뉴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개발 뉴딜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 시장은 “지역균형 뉴딜의 성공 여부는 민간 자본 유치에 달렸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만안구 개발을 위해 공공예산 투입은 물론이고 민간 자본 유치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이 박달동 지역을 포함한 원도심의 혁신적 발전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만안과 동안이 모두 행복한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석수2동 제일산업 부지와 경인교대 유휴부지에 공원을,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일원에 친환경과 디지털이 융합된 행정복합타운을 조성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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