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강세 전환에 원·달러 환율 다시 1120원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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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10-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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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위안화가 6거래일 만에 강세로 전환하며 원·달러 환율이 오전 장중 다시 1120원대로 내려왔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내린 1131.1원에 개장해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등락했으나, 오전 10시8분쯤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키워 11시10분 현재 1127.9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잇단 '봉쇄' 조치로 환율은 최근 반등하며 1130원 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환율이 오전 장중에 다시 1120원대로 하락한 것은 위안화가 6거래일 만에 강세로 전환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보다 0.04% 내린 6.7232위안으로 고시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며 꾸준히 하락해 지난 27일에는 1125.5원(종가 기준)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위험기피 심리가 커지며 이틀 연속 1130원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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