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서 하룻밤 사이 50만명 감염됐다"...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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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10-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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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써라"...美 내년 2월 사망자 50만명 예상

  • '통제 불능' 프랑스·독일, 전국적 봉쇄 조치 발표

전 세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역대 최고치다.
 
로이터가 자체 집계한 결과 28일(현지시간) 지구촌 전역에서 50만6781명이 새롭게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470만명이고 117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특히 미국과 유럽은 '코로나 태풍' 영향권에 들었다.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사실상 '통제 불능' 상태에 접어들었다. 지난 22일에는 하룻밤 사이 8만4000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94만577명, 사망자는 22만8636명에 이른다.

전망은 더 암울하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내년 2월까지 미국에서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50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까지 나왔다.
 
또 다른 핫스팟으로 떠오른 유럽 상황도 심상치 않다. 28일 유럽에서만 25만명이 새로 감염됐다. 불과 2주 만에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폭증한 것. 지금까지 유럽에서는 950만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6만1000명이 숨졌다.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며 통제 불능 상태에 놓이자 앞서 프랑스와 독일은 전국적인 차원의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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