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콜라보 상품 인기…"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오수연 기자입력 : 2020-10-29 18:14

샤워메이트 버블버블 핸드워시 [사진=애경산업 제공]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이색 컬래버레이션(협업)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MZ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 유통 업계에서는 업종의 경계를 허문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재미와 인기를 동시에 얻고 있다.

29일 애경산업은 롯데제과 말랑카우의 말랑이 캐릭터를 패키지에 담은 ‘샤워메이트 버블버블 핸드워시’의 상반기 매출이 내부 기준 전년 하반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밀가루 브랜드 곰표와 협업한 ‘2080 뉴샤이닝화이트치약’도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4분기 대비 27% 성장한 데 이어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55% 성장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협업한 ‘2080 호치치약’은 출시 2개월 만에 8만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유명 유튜버들이 리뷰 영상을 찍어 업로드 하는 등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종 간의 협업을 통해 재미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면서 소비자들에게 재미있는 소비를 가능하게 만든 것이 이 같은 인기의 이유라는 설명이다.

‘샤워메이트 버블버블 핸드워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손 씻기’의 중요성이 여느 때보다 강조되는 상황에서 귀여운 ‘말랑이’ 캐릭터를 패키지에 담아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해 손 씻기에 대한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2080 뉴사이닝화이트치약’은 곰표의 밀가루 패키지 및 마스코트인 ‘북극곰’ 디자인에 밝은 미소를 더했다. 밀가루같이 하얗고 깨끗한 치아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80 호치치약’은 화끈하고 매운 불닭볶음면의 특징을 치약에도 담아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줬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이색 협업을 통해 재미와 의미를 주는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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