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틱톡’ 계정 개설…젊은 세대 겨냥 홍보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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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10-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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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뉴딜 홍보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청와대가 짧은 영상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SNS 틱톡(TikTok)에 계정을 만들고 ‘1020세대’를 겨냥한 정책 홍보에 나섰다.

청와대는 지난 27일 ‘청틱톡(k_newdeal)’이라는 아이디로 틱톡 계정을 신설했다. 틱톡은 바이트댄스라는 중국 인터넷 기업의 서비스다.

가장 먼저 올린 게시물은 한국판 뉴딜을 설명하는 영상으로,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는 문 대통령의 목소리가 실렸다. 또 그린 뉴딜 해상풍력실증단지 방문(7월), 그린스마트 스쿨 현장 방문(8월) 등을 소개했다.

28일에는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문 대통령의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라이브’를 안내했다.

청와대는 이 계정의 영문 이름처럼 우선 한국판 뉴딜 홍보에 틱톡을 활용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틱톡으로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통해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중국으로 빼돌릴 우려가 있다며 자국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도 아동 정보 불법 수집 등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총 1억8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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