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언론 ‘자유 있다면 책임도 져야’...입법조치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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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0-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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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언론개혁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언론자유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지만, 신뢰는 낮은 편이다. 자유가 있다면 책임도 져야 하는 것인데 그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진=민주당 공식 유튜브 '씀TV' 캡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언론개혁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언론자유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지만, 신뢰는 낮은 편이다. 자유가 있다면 책임도 져야 하는 것인데 그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공식 유튜브 ‘씀TV’에 출연해 “신뢰받지 못하는 것은 언론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입법조치도 필요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언론으로 거듭나게 하는 방법,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는 방법, 가짜 뉴스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균형을 맞춰 언론개혁을 보는 게 좋겠다”고 했다.

다음달 5일 출범 예정인 민주당의 ‘미래주거추진단’(단장 진선미)에 대해선 “이제까지 부동산을 수요, 공급의 양적 문제로 바라봤다면 이제는 질적 문제를 보면서 새로운 수요에 부응해야 한다”면서 “여성이나 청년의 주거 수요는 기존 수요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패러다임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장의 문제는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며 “전·월세 안정화는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관련해 이 대표는 “11월까지 공수처장이 정해져야 한다”면서 “곡절이 있을 수 있다. 하는 걸 보면 순탄치 않을 수 있는데 결단을 해서라도 11월을 넘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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