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시정연설] “소비 늘고 투자 수출 활력 되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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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0-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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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위기 상황 속...수출 우리 경제 반등의 힘이 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경제회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가 늘고 투자와 수출이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코로나 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소비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사랑 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 발행을 18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로 위축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투자 활력을 높이는데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풍부한 유동자금이 생산적 투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대폭 확대해 72조9000억원을 공급하겠다”면서 “한국판 뉴딜 펀드와 금융이 민간 분야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기업의 유턴과 해외 첨단산업의 유치 지원도 작년보다 두 배로 확대하겠다”면서 “대규모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생활SOC 투자도 11조1000억원으로 확대해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출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코로나 위기상황 속에서도 수출이 우리 경제 반등의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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