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음악꿈나무 지원 나섰다…대전 산흥초에 악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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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10-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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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회 맥심 사랑의 향기 기증식…클라리넷·피콜로 등 지원

27일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산흥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제13회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기증식에서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 상무(왼쪽)와 산흥초등학교 김완구 교장(오른쪽)이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이 음악 꿈나무 지원에 나섰다.

동서식품은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산흥초등학교에서 ‘제13회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동서커피클래식’과 더불어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 사회공헌 활동으로 초등학교나 보육원 오케스트라에 문화 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맥심 사랑의 향기는 지난 12년 동안 총 3억2000여만원 상당의 악기와 음악실 개보수를 지원해왔다.

이번 제13회 맥심 사랑의 향기는 전교생이 72명인 소규모 학교인 산흥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2012년 창단한 산흥초등학교 산흥오케스트라는 전교생이 모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와 관내 노인병원 방문 위문 연주 등 대외 연주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 청소년음악제에도 출전해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동서식품은 산흥오케스트라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클라리넷, 피콜로 등의 오케스트라 악기와 함께 동서식품이 개최한 동서커피클래식 공연의 역대 실황을 담은 USB 앨범를 전달했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 상무는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매년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지역의 음악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따뜻한 커피 향과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통해 동서식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동서식품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까지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와 인천 부평동초등학교, 창원 명도초등학교 등을 수혜처로 선정해 도서 2000여권을 구매·기증했으며, 낡은 도서관 시설 및 기타 교육 기자재들을 교체해 아이들이 보다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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