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신동읍 고성터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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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강대웅·황성호 기자
입력 2020-10-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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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터널 1.1km 포함 도로 2.2km 개설 본격 추진

최승준 정선군수는 구조적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고성터널 일원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군민들과 이용객들의 안전 및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강원 고성군 제공]


정선군은 매년 동절기 대설 및 결빙으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신동읍 예미리~고성리‘ 구간을 예미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 대상지로 행정안전부 최종 심의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신동읍 예미리~고성리 군도 6호 구간 내 있는 고성터널 일원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으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지난 1985년에 개설된 폭 3.5m 상수도 도수터널을 이용하고 있으나 차량교행이 어렵고, 터널누수, 도로노면 파손 등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터널개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한편, 고성터널 개설은 지난 35년 동안 대선과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 때마다 입후보자와 각 정당에서 단골 공약으로 터널을 개설한다고 했으나 그동안 성과는 없었다.

이에 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 중 군민안심케어 5대 사업으로 고성터널 개설을 역점추진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하고 △ 지난 2018년 타당성조사 용역 실시 △ 지난 2019년 7월 26일 정선군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고성터널 일원을 예미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대설재해위험지구)로 지정·신청 △ 지난 9월 14일 행정안전부 전문가 검토 위원회 승인 △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터널 1.1km 포함 도로 2.2km 개설에 총 398억원의 사업비를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성터널이 준공되면 신동읍 예미리, 고성리, 운치리 등 865세대, 1598명의 주민은 물론 이용객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획기간 내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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