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3분기 매출 730억원…"24분기 연속 실적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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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0-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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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P·클라우드 성과로 매출·영업익 전년비 20%↑

  • 디지털뉴딜·핀테크 신사업 4분기 본격 수혜 기대

더존비즈온은 27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20.3%·20.2% 증가했고, 전 사업분야가 고르게 성장한 덕에 24분기 연속 실적 상승 기조를 이었다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 3분기 실적은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그룹웨어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더존비즈온 확장형 ERP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은 3분기가 전통적인 사업 비수기임에도 비대면 업무환경 도입 증가로 클라우드 사업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1.7%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 전경. [사진=더존비즈온 회사소개서]


더존비즈온은 정부가 '디지털뉴딜' 정책 일환으로 시행 중인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의 재택근무 분야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상태다. 회사는 이에 맞춰 업무 솔루션 '위하고(WEHAGO)' 기반 특화 상품 '홈피스 올인원 팩'을 4분기부터 본격 공급해 이 사업의 직접적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차세대 ERP 시스템인 ERP 10을 앞세워 대형 프로젝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최근 80억원 규모의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매출채권팩토링서비스 '황금두꺼비' 출시 후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원사 1000여곳 대상으로 제공협약을 맺는 성과를 내는 등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핀테크서비스 신사업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회사는 새로운 비즈니스 거점인 더존을지타워를 활용한 신규 구축 방법론 적용 및 영업 방식 혁신을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비대면 업무환경 확산에 따른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의 확장과 빅데이터, AI 기반 신사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통해 올해 역시 안정적인 매출 신장과 수익 창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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