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 일시 폐쇄...공무원 코로나 확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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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0-10-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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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청 [사진=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청이 26일 일시 폐쇄됐다.

시청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쯤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공무원 A씨가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나주시는 일자리경제과가 있는 별관 건물 전체를 24시간 동안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별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18명과 가족 모두 자가격리됐다.

A씨는 지난 14일 나주시 다도면 식당에서 서울 송파구 365번 확진자와 가까운 자리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 22일 읍면동 직원 50여명이 참여하는 회의에 참석해 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또 업무 보고를 받으면서 A씨와 접촉한 강인규 나주시장도 추가 검사할 방침이다.

최근 강 시장을 만난 김영록 전남지사도 26일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강 시장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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