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천년의 꿈, 반도세력론으로 이뤄내야”…김유신 장군 추모제 봉행

황재희 기자입력 : 2020-10-25 20:26
"예비당원, 인터넷가입 가능할 수 있게 입당시스템 정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경주에서 열린 김유신 장군 추모제에 참석했다. [사진=송영길 SNS 캡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천년의 꿈, 반도세력론으로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경주 단석산 아래 천주사 김유신 장군 추모제에 와있다”며 “장군께서 신검으로 바위를 잘랐다는 단석산 산자락에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뤘던 장군의 기상이 어려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으로부터 끊임없는 침탈을 당해온 민족의 아픈 역사가 있다”며 “이제 그 질곡을 끊고 대륙‧해양세력 중 어느 일방에 대한 추종이 아닌 한반도가 중심이 되는 미래를 만들어가야 함을, 그것이 김유신 장군의 유업을 계승하는 것이다. 이른바 반도세력론”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경주에서 민주당 전국청년당 청소년 분과위원이자 예비당원인 김경주 군을 만나 신라 화랑의 호연지기를 느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작년 2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망언 3인 국회의원 퇴출’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에서 사자후를 토했던 당시 경주 문화고 1학년 학생이 있었다”며 “오늘 김유신 장군 추모제를 왔다가 그 학생을 만났다. 여러 어른들 앞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소신을 말하는 모습에서 신라 화랑의 호연지기가 이런 것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은 민주당의 미래가 될 예비당원(청소년당원)들의 입당이 인터넷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했다. 아차 싶었다. 늘 우리 당의 변화와 혁신을 주장해왔지만 역시 혁신의 완성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최대한 빨리 예비당원 인터넷가입이 가능할 수 있게 입당시스템이 정비되도록 챙기겠다”고 전했다.

또 “요즘 최대 관심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경우 이후가 더 중요하다. 수사기관의 세분화를 통한 전문수사관과 전문검사를 키우는 방향으로 빨리 발전시켜야 검찰의 기소독점과 이를 통한 정치검사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답한 김 군의 정확한 식견에 탄복했다"며 ”어른들은 '공수처가 만능이다 아니다, 또 다른 검찰청이다'라는 수준의 논쟁에 빠져 있는데 섬뜩할 정도다. 한 수 배우고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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