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관객수 10만대…'삼토반' '미스터 트롯' 효과 톡톡

최송희 기자입력 : 2020-10-23 09:09

이번주 신작영화2[사진=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미스터트롯' 포스터]

지난 22일 10만5711명의 관객이 극장을 방문했다. 전날(21일) 6만9346명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미스터트롯: 더 무비' 등 신작 영화가 개봉하며 관객들이 극장 나들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은 4만189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8만8084 명으로 전일 대비 관객수가 12.0% 늘었다.
 
영화는 1995년을 배경으로 입사 8년 차에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세 친구가 승진을 위해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다가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국노래자랑' '도리화가'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전날 42.3%의 높은 예매율을 자랑했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첫날 3만6143명보다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았고 오늘(23일)은 4만491명이 예매해 30.9%의 예매율로 나타났다.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관객 모객에 힘을 더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미스터 트롯: 더무비'(감독 전수경)가 차지했다. 개봉 첫날 2만9315명의 관객을 동원해 순식간에 2위로 올라왔다. 누적관객수는 2만9315명이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최고 시청률 35.7%를 자랑하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TOP6가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과 TOP6의 매력적인 일상을 담았다.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가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같은 기간 1만8803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150만6375명이다.
 
영화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담보'는 '하모니'를 연출한 강대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제시장' '히말라야' '공조' 등을 만든 JK필름이 제작했다. 배우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아역배우 박소이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달 29일 개봉해 2주간 '연휴 특수'를 누리며 꾸준히 140만명까지 돌파했다. 신작 영화 러쉬에도 꾸준히 순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도 썰렁했던 극장가는 좀처럼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아 북적거렸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단단한 서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실관람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데다가 '미스터 트롯: 더 무비' 개봉으로 고정 팬들이 극장가를 찾아나선 것. 두 작품의 흥행세로 숨통을 틔우게 됐다. 기세를 몰아 지난여름 극장가 분위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컴패션_미리메리크리스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