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경쟁] 반려동물, 휴대용…맞춤형 제품으로 고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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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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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전업체들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한 공기청정기 등 맞춤형 제품을 출시해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2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이 출시한 코어 360° 공기청정기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항공기 엔진인 초강력 프리미엄 ‘터보팬’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총 3680개의 에어홀을 통해 오염된 공기를 전 방향 빠르게 흡입한다.

또 극세사 프리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 등 3단계로 구성된 ‘올인원 케어 필터’를 적용해 생활악취와 유해가스는 물론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을 위해 펫 전용 필터인 ‘펫 더블케어 필터’도 있다. 반려동물로부터 발생되는 털과 먼지, 배변 냄새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등 유해가스까지 관리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도 앞서 펫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펫 전용필터, 프리필터, 탈취강화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로 구성된 5단계 필터 시스템을 갖췄다.

펫 전용필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털과 먼지 제거에 특화된 기능을 발휘한다. 또 탈취강화필터와 탈취필터는 펫 배변 냄새와 침 냄새 등 악취 요인을 걸러낸다.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공기청정기도 있다. 청호나이스의 ‘올웨이즈 휴대용 공기청정기’는 자동차, 유모차, 도서관,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 가능하다. 고용량 내장 배터리로 최대 20시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 손에 잡히는 폭 6cm, 무게 460g의 소형 제품임에도 더블 모터와 더블 팬, 더블 필터를 장착해 청정 기능을 강화했다.

흡입구 양쪽에 설치된 프리필터와 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오염물질을 양방향으로 흡입하고 제거한다. 천연 가죽을 사용한 스트랩이 있어 한 손으로 쉽게 들 수 있고, 바닥면에 고무 재질을 적용해 충격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반영한 공기청정기도 눈길을 끌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의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춘 ‘구리 소재 함유 헤파필터’와 ‘비말 확산 억제 모드’를 탑재했다.

비말 확산 억제 모드는 풍량을 제어해 공기청정기가 내뿜는 바람의 속도를 낮추고, 억제 모드를 시작한지 2시간이 지나면 작동을 멈춘 뒤 ‘환기 알람’을 보내 실내 공기를 주기적으로 환기하도록 만든다.

 

SK매직 코어 360° 공기청정기. [사진=SK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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