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4분기 실적 급반등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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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10-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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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4분기부터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는 평가다.

컴투스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279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분기보다 13.3%, 39.4% 줄어든 수준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감소 추정은 스포츠게임의 소폭 숨고르기와 '서머너즈워'의 7~8월 숨고리기를 반영한 것이며 영업이익 감소는 로열티 및 마케팅비의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마케팅비는 서머너즈워와 스트리트 파이터의 콜라보 이벤트에 대한 TV광고, 11월 '서머너즈워:백년전쟁' 글로벌 CBT 전 매스 마케팅 등으로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며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에 대한 IP 지급으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로열티 비용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실적은 4분기부터 다시 증가할 전망이다. 전분기보다 매출은 16.0%, 영업이익은 51.2%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워의 일평균이용자수(DAU)는 2분기 출시 6주년 이벤트 이후 예년보다 느린 속도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으며,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콜라보에 따른 매출액 상승도 4분기 실적에 온전히 반영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부터 4분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과 내년 2월 서머너즈워:백년전쟁 관련 신작 모멘텀이 더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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