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출시로 내년 외형 성장 기대"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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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10-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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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2일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내년 본격적인 신작 출시 일정이 시작되며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컴투스는 3분기 매출액 1288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9% 늘고, 영업이익은 12.8% 줄어든 수준이다. '서머너즈워'와 야구 관련 게임의 매출이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훈 연구원은 "인건비 및 마케팅비 증가로 수익성은 둔화될 것"이라며 "6월에 인수한 '타이젬'의 인건비가 추가되고 SWC 및 서머너즈워 콜라보 관련 마케팅비가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신작 게임의 출시가 본격화되며 내년부터는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개발이 진행되며 11월 관련 게임의 CBT 진행으로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역시 2분기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자체 IP이고 기존 게임을 통해 게이머들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차기 신작들의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상반기와 하반기 신작 매출이 반영되며 내년의 경우 매출액 6942억원, 영업이익 19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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