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중고차 사업 진출... 투싼·스포티지·아반떼 3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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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0-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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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 플랫폼 쏘카가 중고차 판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쏘카는 29일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캐스팅은 마음에 드는 차를 미리 타보고 직접 검증한 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이다. 이날부터 쏘카 앱에 캐스팅 메뉴가 새롭게 추가되며, 쏘카 회원이라면 누구나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쏘카는 먼저 투싼(2017년식), 스포티지(2017년식) 아반떼(2016년식) 등 준중형 SUV와 세단 3종을 판매한다. 쏘카는 차량운영 데이터로 품질을 평가, 분석해 판매제품을 선별했으며, 전문 차량공업사의 품질 검사와 개선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통과정을 줄여 가격을 시장가 대비 평균 10% 이상 낮췄다고 설명했다.

차량 조회부터 구매까지의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차량을 24시간, 48시간 동안 미리 타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카셰어링 이용료 수준의 비용만 내면 차량을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전달받아 24시간 또는 48시간 동안 미리 경험해보고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결제한 타보기 이용료는 구매 시 최종 가격에서 할인된다.

쏘카는 A/S 기간을 무상으로 연장해주는 ‘캐스팅 보증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대 500만원 한도 내 1년 2만km까지 무상으로 보증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의 비대면 서비스 노하우, 차량 관리 기술,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해 소비자 위주의 새로운 중고차 구매 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플랫폼을 통한 이동 선택권을 확대하고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쏘카 중고자 플랫폼 '캐스팅' 이미지[사진=쏘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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