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코로나 사태에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소식...가뭄 속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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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10-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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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국립세종수목원 개원식 참석해 축사

  •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이날 정오 개방

  • "산림청과 수목원, 방역에 만전 기해달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장기간 실내에서 단절된 생활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소식은 가뭄 속 단비와 같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세종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 개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날 정오 개방됐다.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이은 세 번째 국립수목원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세종시 연기면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립세종수목원에 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계절 온실과 전통 한국정원 등을 시민들께서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도심형 수목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분들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놀거리를 만들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문화, 교육, 여가의 메카로서 세종수목원이 세종과 충청의 명소를 뛰어넘어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됐지만 예년만큼 가을철 여행과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면서 "아무쪼록 다음달 15일까지는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산림청과 수목원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 입장객 제한과 관람방법 조정, 발열검사와 관람구역 소독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17일 오전 세종시 연기면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행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총리는 또 "과거의 행정수도 이전 추진과 행복도시 세종시 건설에 뜻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며 "세종시가 앞으로 품격있는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저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최고"라며 "지금 우리에게 닥친 국가적 난관을 자연과 더불어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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