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그룹, 대학생 스타트업에 창업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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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10-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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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부터 5년간 총 10억원 규모 출연

지난 15일 열린 ‘KTB벤처챌린지2020’에서 KTB투자증권 황준호 그룹전략부문 대표(왼쪽에서 일곱째)와 벤처기업협회 김진형 상근부회장(왼쪽 둘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B투자증권]


KTB그룹은 15일 엘컨벤션에서 'KTB 벤처 챌린지 2020'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KTB 벤처 챌린지'는 우수 창업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대학·대학원생의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멘토링 및 교육, 창업지원금 등 총 2억원이 지원된다. KTB그룹과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가 지난해부터 함께 개최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류와 발표심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최종 10개팀을 대상으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또한 대상 1개팀(2000만원), 최우수 2개팀(각 1500만원)을 포함해 10개팀에 사업화 자금 총 1억원을 지원했다. 우수 2개팀에는 SVI 내 사무실 입주 혜택도 부여했다.

대상은 대체식품 디저트를 개발한 '조인앤조인' 팀이 수상했다. AI 기반 신약 임상시험 정보서비스를 개발한 ‘메디아이플러스’팀,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 ‘닥터가이드’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KTB투자증권 황준호 그룹전략부문 대표, 벤처기업협회 김진형 상근 부회장이 참여했고, 업계 벤처 투자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았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 및 절차 준수를 통해 참여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하고, 유튜브 OBS스튜디오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KTB그룹 이병철 부회장은 영상으로 전한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KTB 벤처 챌린지가 청년 창업에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업계 최대 규모의 공모 코스닥벤처펀드를 운용 중인 KTB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재원은 KTB자산운용의 코스닥벤처펀드 운용보수 및 KTB그룹 계열사들의 출연금을 통해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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