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꿈나무 지원한다"··· KTB그룹, 'KTB 벤처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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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7-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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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화 자금 1억원과 액설러레이팅 등 총 2억원 지원



KTB그룹은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와 함께 'KTB 벤처 챌린지 2020'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KTB 벤처 챌린지'는 우수 창업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대학·대학원생의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서류전형과 발표평가를 거쳐 20개 팀을 선발해 창업교육과 멘토링 등 한달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10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팀들에는 3개월간의 후속 프로그램과 함께 사업화 자금을 1억원 지원할 예정이다. 성과가 우수한 2개 팀에 대해서는 SVI 내 사무실 입주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대학·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 17일이다.

본 행사는 KTB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KTB자산운용의 코스닥벤처펀드 운용보수 일부와 KTB투자증권, KTB네트워크의 기부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2019년 처음 개최됐으며, 5년간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KTB그룹 관계자는 "경험과 자금 부족으로 대학생 창업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도전하는 젊은 학생에게 창업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7월 개최된 ‘KTB Venture Challenge 2019’에서는 152개 팀이 응모하여 ‘반려동물 악성종양 조기 진단 키트’를 제안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펫디’(대표 이동용)가 대상을 수상했다. ‘펫디’는 진단 키트를 개발하여 식약처의 승인신청 및 별도의 투자유치를 달성하였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왓섭’(대표 김준태)도 구독 서비스 통합 관리 플랫폼인 ‘왓섭’을 론칭하여 투자유치까지 성공했다.
 

[KTB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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