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마세요" 운전자 얼굴 인식해 경보 울리는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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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10-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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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파워텔 제공]

운전자의 동공과 얼굴표정을 살펴 졸거나 전방을 주시하지 않는 등의 행동을 경고해 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이 출시된다.

KT파워텔은 차량용 전장 솔루션 전문기업 모본과 운전자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파워 DSM'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워 DSM(Driver Status Monitoring)'은 차량에 설치된 단말을 통해 운전자의 동공, 표정 등을 인식하고, 사고 위험 행동 시 경보음을 울려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파워 DSM은 얼굴 전체 윤곽과 눈, 코, 입을 포함한 83개 좌표를 기준으로 측면까지 감지한다. 졸음, 전방 미주시, 휴대폰 사용, 흡연 등 사고 위험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근적외선 카메라로 야간 운전, 터널 안 등 어두운 환경에서도 인식이 원활하게 가능하다.

사고 위험 행동으로 인해 단말에서 경고가 발생한 경우 관련 데이터가 KT파워텔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통해 서버로 실시간 전송된다. 이를 PC 관제 프로그램에서 확인해 운전습관을 개선하고 사고 방지에 활용할 수 있다.

고려아연은 이달 중 안전한 업무 수행을 위해 파워 DSM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운송 직원의 운전습관 데이터를 차량 관리 시스템에 통합해 업무 안전성을 높일 수 있어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기업 고객이 차량 관리 효율화를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현장 필수 IoT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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