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주 육군 부대서 확진자 1명 추가...경기 북부 '깜깜이'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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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10-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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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육군 부대 병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장교 2명, 병사 3명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주시와 포천시 등 경기 북부 군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13일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1인 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해당부대와 관련해서 전역 전 휴가자 총 3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33명이 음성판정이고 2명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확진 이후 치료를 받아왔던 방위사업청 공군 간부 1명은 완치됐다. 완치된 방사청 간부는 지난달 말 부인인 방사청 소속 주무관이 먼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그간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154명(치료 중 40명)이다.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621명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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