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일 한국판 뉴딜 2차 전략회의 주재…‘지역 뉴딜’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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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10-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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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개 시·도지사 연석회의 겸해 개최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지난 9월 15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본 5개 지방자치단체 특별재난지역 선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3일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국가발전 전략인 한국판 뉴딜의 제2차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과 지역 균형발전을 연계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지역 균형 뉴딜의 안정적·성공적 정착을 위해 중앙과 지역의 공고한 협력과 지혜로운 해법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는 지난달 뉴딜 펀드와 관련해 제1차 회의를 연지 40일 만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태년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이광재 의원 등이 참석한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 하기로 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 발전이 곧 국가 발전이라는 지역 균형 발전 철학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도 “한국판 뉴딜의 핵심 투자처가 지역”이라며 “정부는 사업성과 일자리 창출 능력이 높은 지역 뉴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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