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의 새 기준 만들 것" 그랜드 조선 부산 공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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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10-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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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조선호텔 제공]

"신세계조선호텔이 특급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신세계조선호텔(대표이사 한채양)이 부산 해운대에 그랜드 조선 부산(Grand Josun Busan)을 공식 개관하고 지난 7일부터 영업에 돌입했다. 

올해 여름 길어진 장마와 역대급 태풍 피해로 개관이 연기되는 등 위기를 겪은 신세계조선호텔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구축해 이용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구상이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즐거움의 여정(Journey to Delightful Moments)'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운 새 독자 브랜드다. 

해운대 중심가에 위치한 그랜드 조선 부산은 총 330개의 객실을 비롯해 피트니스 시설과 식음업장,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다양하게 갖췄다. 

호텔 내부 인테리어는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신진 디자이너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움베르토&포에(Humbert&Poyet)가 디자인 설계를 맡아 자연 친화적이면서 호텔만의 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해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조선 주니어(Josun Junior)'를, 여행 준비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렌딩 라이브러리(Lending Library)' 등도 준비했다. 가족 단위 고객이 호텔을 방문했을 때 좀 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험요소를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다. 8층에는 별도의 키즈 객실 전용층까지 마련했다. 

식음업장은 신세계조선호텔의 노하우를 담아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와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 '라운지&바', '조선델리' 등으로 구성했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는 부산지역 최초로 오픈하는 카카오 프렌즈 어드벤처파크 '라이언 선데이랜드'와 하이엔드 오디오 상영관 '오르페오', 북 큐레이션 스페이스 '스틸북스', 어린이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 킨더', 스파 '오셀라스', 아트 에디션 스토어 '레디션 알리앙스' 등이 자리한다.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와 '이마트24' 등 대중적인 시설도 함께 갖췄다. 

원영욱 총지배인은 "그랜드 조선은 신세계조선호텔의 5성급 신규 독자 브랜드로서, 다양한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시그니처 프로그램과 부산에서 첫선을 보이는 엔터테인먼트 시설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랜드 조선 부산은 오픈을 기념해 레이백(Lay back) 객실 패키지와 다양한 다이닝 프로모션을 마련해 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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