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신임 대구은행장 취임…"글로벌 100년 은행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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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10-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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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반세기 지역 대표기업을 넘어 글로벌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는 2020년에 새로운 은행장으로 취임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역사를 쓰겠다."

임성훈 신임 DGB대구은행장은 7일 오전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53주년 창립기념식 및 은행장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행장은 지난달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을 마치고 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대구 중앙고,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공공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임 행장은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 은행'을 목표로 강조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CEO 경영철학 'ABLE' 또한 발표했다. △다각적 소통주의(All together) △철저한 성과주의(Best Performance) △냉정한 합리주의(Logical decision) △따뜻한 인본주의(Emotional management)를 내세워 고객감동 경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은행 경영의 기본 원칙 3가지인 냉정한 합리성과 철저한 성과주의, 직원 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DGB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이를 위해 임기 중 중점적으로 개인·기업·공공금융 조화의 기본체력 강화, 자산 질적 개선과 지역별 차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훈 신임 DGB대구은행장이 7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창립 53주년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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