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하루새 일어난 화재...마포역부터 담양 보관 창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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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0-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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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하루새 곳곳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6일 오후 4시 55분쯤 지하철 5호선 마포역 인근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장비 20여대와 인력 80여명이 투입됐고, 3시간 만에 진압됐다.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화재로 일어난 연기가 마포역사까지 유입되면서 오후 5시 6분부터 1시간가량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40분쯤 전남 담양군 창평면의 한 화장지 생산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로 종이류 원료가 보관된 창고 1동이 대부분 불에 탔고, 사람이 없던 창고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당국은 종이류에 불이 붙으며 불길이 거세져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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