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곳곳에 무궁화동산 생긴다...산림청, 사업지 1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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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10-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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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동구 등 17곳에 총사업비 17억원 투입

내년에 전국 곳곳에서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성동구, 경기 평택시 등 전국 17개 지역이 내년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무궁화동산 조성에 사업비 총 17억원이 투입된다.

6일 산림청에 따르면 ‘2021년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성동구, 인천 계양구, 경기 평택·용인·화성시, 강원 동해시, 충북 보은·영동군, 전북 익산시·부안군, 전남 광양·여수시, 경북 구미·상주시, 경남 김해시, 북부지방산림청(인천 연수구), 동부지방산림청(강원 영월군) 등 17개 지역이다.

산림청은 국민에게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을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북 의성 무궁화동산[사진=산림청]

올해는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소속기관에서 25곳이 신청했다.

산림청은 각 기관에서 제출한 신청 서류와 현황 자료 등을 토대로 명소화 가능성, 생육환경 적합성, 접근성, 과거 무궁화동산 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무궁화동산은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5000만원을 투입해 1곳당 총사업비 1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을 통해 국민이 생활 주변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궁화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 및 진흥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 무궁화동산[사진=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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