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바잉'에 전국 미분양 주택도 5년 3개월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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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10-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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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NA. 아주경제 DB]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8831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물량은 5월 3만3894가구, 6월 2만9262가구, 7월 2만8883가구로 줄어든 데 이어 8월에도 소폭(0.2%) 감소, 지난 2015년 5월(2만8142가구) 기록 이후 5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미분양 주택이 꾸준히 줄어든 이유는 최근 집값 급등에 따른 '패닉바잉' 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전달 3145가구보다 0.7% 증가한 3166가구, 지방은 0.3% 감소한 2만5665가구다.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1918가구) 대비 1.0% 증가한 1937가구, 85㎡ 이하는 전달(2만6965가구)보다 0.3% 감소한 2만6894가구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은 8월 말 기준으로 전달(1만8560가구) 대비 4.2% 감소한 총 1만7781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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