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장에도 추석 소외계층 챙긴 강원랜드

박성준 기자입력 : 2020-10-04 12:54
행복 나눔 꾸러미 100박스 소외계층에 전달 음식점 재개장 지원으로 마을상권 활성화 도모
강원랜드가 코로나19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휴장으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지만 긴 추석 연휴를 맞이하는 사회적 사각지대를 내버려 둘 수 없기 때문이다.

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미혼모, 독거노인, 장애가구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먼저 강원랜드는 지난달 28일 춘천 마리아의 집, 대한한부모협회 등에 ‘행복 나눔 꾸러미’ 100박스를 지역 특산품인 정선 수리취떡과 함께 전달했다. 행복 나눔 꾸러미에는 미혼모에게 필요한 배냇저고리, 초점책, 기타 육아 물품 등으로 가득 채웠다.

행복 나눔 꾸러미는 비대면 봉사활동인 하이원 공감박스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강원랜드 직원들이 지난 9월부터 집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 가족들과 함께 한 부모 가족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해보고 신생아의 건강을 기원하며 봉사키트를 제작했다.

이와 함께 13개 강원랜드 팀·테마 봉사단들도 탄광유가족협의회, 태백실버요양원, 고한 흑빛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도시락·생필품·손소독제 등을 전달하며 명절을 앞두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3일부터 25일에는 170여 명의 카지노영업실 직원들이 영월, 정선 등 인근 지역 농가에 방문해 1004시간 동안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강원랜드는 소외계층 챙기기에 이어 코로나로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달 28일 '정·태·영·삼 맛캐다!'프로젝트 14호점인 '우(牛)가네 맛찜'이 영업을 시작했다. '정·태·영·삼 맛캐다!'는 폐광지역 영세 식당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마을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강원랜드 희망재단의 지역상생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 이후 지원이 시작돼 총 13개점이 성업 중이다. 이번 가게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메뉴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후 재개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개장 축하행사는 생략했으나 고광필 희망재단 이사장, 장승삼 삼척시 보건소 보건정책과 위생담당, 강원랜드 재능기부 직원 등이 신메뉴 시식 시간을 가지며 식당의 앞날을 응원했다.

김창완 사회가치실현실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축소됐지만,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강원랜드 사회가치실현실 관계자들이 춘천 마리아의 집 등을 방문해 행복 나눔 꾸러미 100박스를 전달했다. [사진= 강원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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