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소방기술경연대회 대구 대표 선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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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9-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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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축소 및 서별 기록 측정 방식으로

의용소방대원이 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호스 끌기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지난 24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2020년도 대구광역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11월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에 출전할 대구 대표 선발전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 등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규모를 축소하고, 소방서별로 지정된 시간에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밀집 인원을 최소화했다.

33회째를 맞는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이 남자 소방호스 끌기, 여자 소방호스 끌기, 수관 연장 및 방수 자세와 개인장비 착용 및 릴레이 등 4가지 종목의 순위를 다투는 대회로 진행이 되었다.

예방안전과 박석진 홍보팀장은 “대회 결과 4개 종목 종합우승의 영예는 동부소방서에 돌아갔다.”라며 “각 분야별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11월 개최 예정인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대구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예년처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이번 대회가 소방기술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재난 대응 능력을 꾸준히 향상해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용소방대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시설 모습.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한편,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개최 장소였던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는 추석 당일(10월 1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내내 체험시설을 운영하여, 온 가족이 함께 안전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시민안전테마파크 박진석 체험기획팀장은 “지난 22일 개관한 교통안전 체험관은 ▷교통사고 체험 ▷자전거 안전체험 ▷도로 교통체험으로 구성된 교통안전 종합체험장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라며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전면 무료로 운영되며 재난 안전 전문가인 소방관이 직접 안전체험을 진행하고 있어 체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재방문율 또한 높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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