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김치·오징어 등 수입가격 ↑…축산품은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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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9-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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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을 대상 수입가격 비교

추석을 앞두고 김치와 오징어 등 일부 성수품 수입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축산물의 수입가격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관세청은 추석 대목에 소비가 많은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근 3주간(9월 2~22일) 수입가격과 작년 추석 연휴 전 3주간(8월 15~9월 4일) 수입가격을 비교해 25일 공개했다. 수입가격 공개는 3차에 걸쳐 공개됐다. 이번에 발표한 가격은 마지막인 3차 가격이다.

66개 품목 가운데 29개는 수입가격이 올랐고 33개는 내렸다. 대추, 배추, 호박, 가오리 등 4개 품목은 이 기간 수입 신고가 없었다.

농산물(가공식품 포함) 중에는 김치(31.4%), 고추류(냉동·22.4%), 생강(신선, 냉장·45.5%), 무(건조·34.0%), 팥(건조·31.5%), 키위(신선·52.3%), 양파(냉동·22.5%), 포도(신선·10.9%), 설탕(24.1%) 등이 많이 올랐다.

수산물 중에는 오징어(냉동·17.5%), 홍어(냉동·14.2%), 대게(산 것, 신선, 냉장·15.9%), 주꾸미(냉동·11.7%), 갈치(냉동·11.5%), 꽁치(냉동·33.7%) 등이 상승했다.

축산물은 삼겹살(1.8%)과 소시지(4.2%)를 빼고 대체로 가격이 내리거나 비슷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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