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다시 하락세…1169.5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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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9-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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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기록하며 다시 1160원대로 접어들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2원 내린 달러당 1169.5원으로 출발한 뒤 116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환율 하락세는 최근 강세로 돌아선 글로벌 달러화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추가 재정 지원에 나서자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강세로 돌아섰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변동성 장세를 보인 끝에 소폭 상승하며 마감해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누그러졌다.

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후반~1170원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위험회피 둔화와 간밤 약세를 보인 달러화를 좇아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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