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FLEX 해버렸지 뭐야"...급증하는 '꼬마 집주인' [아주경제 차트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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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재 기자
입력 2020-09-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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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주택 보유 종부세 내는 10대 이하 집주인 103명…20대 이하 1614명

  • 양경숙 국회의원, "주택 여전히 부의 대물림으로 활용되고 있어”

[그래픽=우한재]
 

고가주택의 법적 소유자로서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한 '10대 이하 납세자'가 100명을 넘어서 1년 전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24일 국세청에서 받은 '10대 이하 종부세 과세유형별 결정현황'에 따르면 2018년 고가주택을 가져 주택분 종부세를 납부한 10대 이하는 103명이었으며, 이들이 부담한 종부세는 7000만원이었다.

양 의원은 "뚜렷한 소득원천이 없는 10대 이하와 20대 이하 종부세 납부 인원 및 세액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최근 10년간 가장 큰 규모의 인원과 세액을 보인다"며 "과세 당국은 자금출처 조사를 비롯한 편법증여·탈세·고가주택의 차입금 상환 과정 등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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