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득 캐딜락 대표 "CT4·CT5로 '젊은 캐딜락' 이미지 강화"

김지윤 기자입력 : 2020-09-22 19:36
유려한 디자인에 뛰어난 드라이빙 성능 "냉정하고 공정한 평가 받고 싶다"

캐딜락 CT4. [사진=캐딜락코리아 제공]

"CT4와 CT5는 캐딜락에 있어 단순히 신차를 출시한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존 캐딜락이 '중년층 이상이 타는 차'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서영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22일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CT4·CT5 미디어 트랙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출시한 준중형 세단 CT4와 중형 세단 CT5를 앞세워 한층 더 젊어진 캐딜락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다. 

그는 "유려한 디자인에 퍼포먼스 드라이빙 성능을 강화해 속도감을 중시하는 고객들도 충족시킬 것"이라며 "두 차량에 대한 냉정하고 공정한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캐딜락을 이끌고 있는 서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겠단 목표를 밝혀왔다. 캐딜락 브랜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2030세대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국내 시장에 다양한 세그먼트의 신차를 투입하고 있다.

캐딜락은 CT4·CT5에 이어 올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4'도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상반기에는 대형 SUV 'XT6', 중형 SUV 'XT5'(부분변경 모델)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서 대표는 "수입차 시장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캐딜락 CT5. [사진=캐딜락코리아 제공]

이미 CT4·CT5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CT5의 경우에는 초도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서 세운 성과임을 감안할 때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CT4는 개발단계부터 주행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ℓ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노면을 1/1000초 단위로 스캔해 스스로 댐핑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최적화된 브레이킹 피드백으로 제동력을 높인 '브렘보 브레이크' 등 고성능 차량과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했던 퍼포먼스 옵션을 탑재했다.

CT5는 캐딜락 특유의 단단한 기본기에 첨단 기술과 품격있는 스타일을 결합했다. CT4와 동일한 엔진을 적용했지만 10단 변속기를 탑재해 승차감을 높였다.

강화된 보안성과 응답성을 자랑하는 제너럴모터스의 '글로벌 B 일렉트릭 아키텍쳐'가 캐딜락 모델 최초로 적용됐다. 특히 대시보드에 돌출된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된 10인치형 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의 비율을 늘린 센터페시아는 조작 직관성을 현저히 높여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차량 제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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