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그대, 휴게소에서 지켜야 할 코로나19 방역 수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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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0-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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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명절 기간 고향 방문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부모님들이 오지 말라고 하지 않는 이상 내려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미리 숙지하는 것을 권한다. 

불가피하게 고향에 방문해야 하는 사람들은 되도록 대중교통 대신 자차를 이용해 이동하도록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내려갈 경우에는 실내에서 꼭 KF94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또한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경우 휴게소를 들리게 된다. 이에 정부는 명절 기간 휴게소 이용객들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방역 관리를 집중 강화하기로 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며, 휴게소에 들어가기 전 QR체크인 등을 통해 출입자 명부를 꼭 남기도록 한다. 이용자 간 2m 거리 두기를 하고, 실내 섭취는 되지 않으니 포장을 해서 차 안에서 먹도록 한다. 이보다 좋은 것은 출발하기 전 도시락과 간식을 미리 준비해 휴게소 이용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도로공사는 휴게소 운영 여건에 따라 입구와 출구를 구분하고, 고객이 많은 매장과 화장실에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발열 체크를 할 예정이다. 휴게소 입구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간편 전화 체크인' 시스템도 운영될 예정이다. 고객이 휴게소별 가상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출입 내역이 기록된다. 

고향집에 머무는 기간을 줄이도록 하며, 고향집 외 다중이용시설은 방문하지 않도록 한다. 제례 참석 인원은 최소화하고, 밀폐된 공간은 주기적으로 환기시키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한다. 연휴 마지막 날은 집에서 쉬면서 발열 등 증상을 체크하고, 아프면 출근하지 말고 회사에 알린 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편, 연휴기간 중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가 24시간 운영되니 전화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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