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고객 초청 콘크리트 시연회..."건설현장 요구 담은 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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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9-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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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표 기술연구소서 내한·조강 콘크리트 성능 시험

"건설 현장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담으려는 노력이 삼표그룹의 특수 콘크리트를 탄생시켰다. 앞으로도 연구개발(R&D)과 영업, 품질이 한 몸을 이뤄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건설 현장의 니즈를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

이석홍 삼표그룹 R&D 혁신센터 부사장은 지난 21일 경기 광주시 삼표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특수 콘크리트 성능 시연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시연회는 내한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와 조강 제품인 '블루콘 스피드'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삼표 임직원과 건설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모였다.

고객사의 현장에서 요구하는 성능에 맞춰 배합시험이 진행됐다. 동절기 건설현장을 구현하기 위해 얼린 골재, 차가운 물 등을 이용했다. 블루콘 윈터는 영하 10℃에서도 얼지 않는 내한 콘크리트로, 별도의 가열없이 타설할 수 있다.

블루콘 스피드는 거푸집 제거에 필요한 압축강도를 초기에 발휘함에 따라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덕에 건설현장이 요구하는 성능에 맞춘 '맞춤형 성능 설계'가 가능하다.

시연회에 참가한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8·5제, 토요 휴무 등에 따른 공기(工期) 압박과 안전사고 예방 대한 고민이 컸는데 블루콘 윈터·스피드는 두 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특수 콘크리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표그룹이 지난 21일 경기 광주시 삼표 기술연구소에서 특수 콘크리트 성능 시연회를 열고 건설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성능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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