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업추비도 제로페이로 결제...중앙부처 최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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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0-09-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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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업무처리 절차[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정부 업무추진비, 식비 등 관서운영경비도 소상공인 간편결제(제로페이)로 집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3일부터 중앙정부 최초로 관서운영경비를 소상공인 간편결제로 집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부 시범 도입 후 개선사항 등을 보완해 다른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업무추진비뿐 만아니라 특근매식비, 일반수용비 등 다른 관서운영경비까지 집행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소상공인 간편결제는 공무원이 간편결제 앱을 활용해 결제하면 국고 계좌에서 소상공인 점포로 입금되는 직불결제 방식이며, 0%대 결제수수료가 적용된다. 서비스 제공 앱은 농협의 'NH모바일G 제로페이'와 비즈플레이의 '비플제로페이'가 있다. 

소상공인 간편결제는 지난 2018년 12월에 도입돼 1년 9개월만에 가맹점 63만개, 결제 7636억원을 기록하며 결제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중기부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소상공인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온라인 결제서비스 도입, 해외 유명 결제수단 연계 등 소비자 이용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 간편결제가 소상공인을 위한 보편적 결제수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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