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운용역 4명, 대마초 투약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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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9-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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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지난 7월 자체 적발 후 경찰 고발··· 현재 해임 상태

[사진=아주경제DB]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운용역 4명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의 대체투자 담당 책임운용역 1명과 전임운용역 3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대마초 흡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발 채취를 통한 검사를 의뢰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국민연금은 지난 7월 이들을 자체 적발해 업무에서 배재하고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 아울러 이달 내부 감사를 진행한 뒤 징계위원회를 열어 전원 해임 조치를 내렸다. 지난 6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운용자산 752조2000억원 중 대체투자 부문의 자산은 90조5000억원으로 약 1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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