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4794명...전일보다 51명↑

윤지은 기자입력 : 2020-09-16 15:11
1058명 격리 중, 3694명 완치판정
서울시는 16일 가진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51명 늘어난 47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1058명이 격리 중이며 3694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는 설명이다.

신규 확진자 51명은 집단감염 13명, 확진자 접촉 20명, 경로 확인 중 16명, 해외접촉 2명 등이다. 강남구 K보건산업에서 7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3명, 송파구 우리교회에서 1명, 서대문구 지인모임에서 1명, 영등포 지인모임에서 1명 등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발생현황으로는 우리교회 목사가 12일 최초 확진 후 14일까지 9명, 15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현재까지 교인 및 가족, 확진자와 관련된 유치원, 아동센터 등 총 88명이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는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회는 지난달 19일부터 대면예배 금지조치가 떨어진 후 8월 30일, 9월 6일 두 차례 11명이 교회에 모여 예배 및 온라인 예배를 위한 촬영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즉각 대응반을 파견,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교회 대면예배는 계속 금지된다. 시는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소모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해서는 직원 1명이 9일 최초 확진된 후 14일까지 13명, 15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현재까지 직원 등 접촉자를 포함한 158명이 검사를 마쳤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20명이 양성, 1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업무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고 사무실은 환기가 잘 안 되는 구조였다. 일부 직원들은 사무실 내 공간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추가 접촉자 및 건물 내 다른 층 상주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해서는 종사자 3명이 9일 최초 확진된 후 14일까지 28명, 15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27명이다.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 및 환자 2365명이 검사를 진행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31명이 양성, 221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타 시·도에서 해당병원 환자의 간병을 위해 방문한 보호자 1명이 14일 확진돼, 현재 세브란스병원과의 연관성에 대한 역학조사가 실시 중이다.

서울시는 세브란스병원 퇴원자 533명을 대상으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 측은 "마스크 착용, 손씻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달라"며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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