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시대, 스마트한 지갑 관리]① 배달음식 부담 줄여주는 카드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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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9-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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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올카드 [사진=KB국민카드 제공 ]

카드사들의 ‘집콕족(집 안에서 장기간 활동하는 소비자)’ 겨냥 움직임이 활발하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고객들의 집 안 체류 시간이 크게 늘어난 여파다. 배달, 홈쇼핑 등에 혜택이 특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마케팅 방식도 철저히 비대면에 집중하고 있다.

신한카드가 앞서 선보인 ‘예이 카드’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카드는 모바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배달음식 서비스를 같이 이용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대 만일 영상 영역과 배달 영역을 따로 이용하면 각각 30%, 15%를 적립해준다. 그러나 2개 영역을 함께 이용하면 배달 15%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KB국민카드의 ‘이지올 카드’는 20개의 영역 중 고객이 원하는 할인 혜택과 한도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 최대 월 4만8000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현대카드의 ‘디지털러버’ 역시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디지털 스트리밍서비스를 매월 최고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언택트'도 넷플릭스 등 인기가 많은 5개 업종의 할인율을 20%까지 높였다.

최근에는 기존 혜택을 비대면 위주로 손질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삼성카드는 최근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블루‘ 혜택을 재정비해 새롭게 선보였다. 편의점이나 배달앱을 통해 결제할 경우 7%, 적립 혜택을 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외 교통이나 통신 업종에서 결제할 때도 5%를 적립해준다.

롯데카드도 이달 초 단종된 롯데 라이킷펀을 '라이킷펀 플러스'로 재출시했다. 배달앱 5% 할인을 추가하고 스타벅스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10%의 추가혜택도 제공한다. 최대 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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