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추석 전 800여개 협력사에 공사대금 선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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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0-09-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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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사 자금운영 부담 해소 및 동반성장경영 실천"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동반성장 실천을 위해 800여개 협력사에 100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10여일 앞당겨 지급키로 결정했다.

우 회장은 14일 그룹 건설부문 대표들과 회의를 열고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방지와 협력사들의 자금운영 부담 해소 및 지속적인 유대관계 강화, 동반성장경영 실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그룹 건설부문 대표들도 추석 연휴 전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선지급에는 △우방산업 △SM경남기업 △SM우방 △동아건설산업 △SM삼환기업 △SM상선건설부문 △티케이케미칼 등 건설부문 7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편 SM그룹 건설부문은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소통 강화와 상생 비전공유를 위한 'SM 파트너스'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SM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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