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깜짝실적 기대감에 목표가↑" [KB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보미 기자
입력 2020-09-09 08: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KB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종전보다 10%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종전 7738억원에서 8202억원으로 높였다. 이는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이다.

김동원 연구원은 "과거 10년간 3분기 LG전자 영업이익은 지난해만 빼고 모두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그러나 올해는 전분기 대비 66% 늘어나는 동시에 시장 전망치(6673억원)도 21%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가전, TV의 비대면 구매 증가로 온라인 매출 비중이 급증했고, 코로나19로 바이러스 예방 인식 증가에 따라 건강관리 가전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전망도 밝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전장사업 전략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GM의 전기차 확대 전략은 LG전자의 전장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LG전자 전장사업은 순수 전기차 부품의 주문증가로 내년 전장부품 수주잔고가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장사업의 흑자전환은 앞으로 LG전자 주가의 강력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