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온라인 시장과 소비 트렌드 변화 대응​··· 4분기 증익 예상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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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9-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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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9일 이마트에 대해 온라인 시장 성장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며 업종 내 최선호 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8월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후 온라인 수요가 증가하며 쓱닷컴(SSG.com)도 상반기 40%에 이어 3분기 38% 성장이 예상된다"며 "할인점 기존점 매출 증가율은 0%로 상반기 -1.8%보다는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더스와 전문점은 두자리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장보기' 등장으로 이커머스 경쟁 심화가 예상되지만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나 연구원은 "신선식품은 가격비교보다 품질과 쇼핑 편리성 측면에서 이마트의 경쟁력이 유효하다"며 "장기적으로 온라인 시장 성장은 음식료품 시장의 약 18%를 차지하는 대형마트보다 영세 슈퍼마켓 또는 전통 채널을 잠식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마트는 80%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트레이더스(창고형 매장)와 이마트24(편의점) 등 유통 채널 다양화와 함께 '노브랜드' 등으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며 "3분기 이익 창출력 회복, 4분기부터 증익 모멘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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