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금융·보험업, 2년 3개월 새 최대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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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9-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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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지난 2분기 금융 및 보험업이 2년 3개월 새 최대치로 성장했다. 저금리 덕에 유동성이 풍부해지자 은행 대출 및 주식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

6일 한국은행의 경제활동별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 통계에 따르면 2분기 금융 및 보험업은 3.9% 성장했다. 이는 2018년 1분기(4.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타 업권과 비교했을 때, 성장 체감도는 더욱 크다. 운수업(-8.8%), 문화 및 기타(-8.1%),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3.1%) 등은 큰 폭으로 역 성장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늘어난 대출과 주식 거래 활황 등이 영향을 미쳤다. 주식은 ‘동학개미(소액투자)운동’ 등으로 거래량이 늘어난 게 호재로 작용했다.

이 덕에 증권사들의 중개 서비스 관련 부가 가치가 높아졌다.

실제로 올 2분기 56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1조8173억원)은 전 분기보다 248.5%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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