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과 인테리어의 만남"…삼성·한샘 공동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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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9-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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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업무협약 체결…비스포크 냉장고 등 패키지 선보여

  • 미래형 주거환경 구현…스마트홈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

삼성전자와 한샘이 각각 가전과 인테리어 상품을 앞세워 공동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샘 사옥에서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과 강승수 한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샘의 리모델링 시공 상품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등 맞춤형 가전을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여 리모델링 연계 사업을 확대한다.

또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한샘 제품을, 한샘 디자인파크에 삼성 제품을 입점시키거나 인테리어·가전 복합 매장을 추진하는 등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이 밖에도 미래형 주거환경을 지향하는 스마트홈 솔루션 사업을 함께 발전시키기로 했다.

강 회장은 "50년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한 한샘은 세계 최고 전자 기업인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미래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주거공간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한국총괄은 "각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양사가 축적해 온 기술과 노하우로 소비자들에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샘 사옥에서 강승수 한샘 회장(왼쪽부터)과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이 양사 간 공동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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