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비 총력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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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9-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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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선 대비 인력·장비 재점검

[사진=광명소방서 제공]

경기 광명소방서가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북상이 예고됨에 따라 4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 및 장비 재점검에 돌입했다.

이날 소방서는 기상특보 단계별 상황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침수 피해 우려가 큰 하천 등 유수 소통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지장물 제거, 도로변 빗물받이·배수로 퇴적물 제거, 공사장 대형펜스 고정 및 안전조치 강화, 강풍대비 옥외광고물, 가로수 안전조치, 비상시 방송을 통해 안전대피 유도, 수방장비 및 수난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등 우려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활동과 함께 안전조치 강화에 나섰다.

특히 소방서는시민들의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먼저 TV나 라디오를 통해 태풍 상황을 수시 체크하고 가정 하수구 및 집주변 배수구 점검, 응급약품, 손전등 등 비상용 물품 준비, 간판, 자전거 등 날아가지 않게 고정, 대피 장소, 가족 비상연락방법 등 사전약속·숙지, 베란다 창문은 닫아 잠그고, 흔들림이 있으면 신문지를 접어 끼워 유리창 파손을 방지한다.

또, 주택 침수 시는 가스·전기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하고, 전문가의 안전점검 후 사용해야 하며, 침수된 도로, 다리, 보도 등은 파손 가능성이 있으므로 건너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차량 침수 시 시동을 끄고 2차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장소로 대피 후 구조를 요청한다.

박정훈 서장은 “시민들께서는 태풍특보가 발효되면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 간판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당부하였으며, 비상시에는 즉각적인 대응으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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