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겜프야 2020' 글로벌 흥행에 목표가↑"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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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9-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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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4일 게임빌에 대해 최근 세계 주요 지역에 출시한 신작 흥행으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가 만들어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게임빌은 지난달 25일 자체 개발한 '게임빌 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겜프야 2020)'를 세계 주요 지역에 출시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출시 첫날 일본, 북미, 대만 지역 양대 마켓에서 스포츠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며 국내에서만 서비스했을 때 5000만원 수준이었던 하루 매출은 글로벌 출시 이후 1억원 수준까지 올랐다"고 했다.

글로벌 신작 성과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겜프야 2020은 8월 말에 출시돼 3분기에 기여하는 매출은 크지 않지만 마케팅비용은 선투자돼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4분기 게임빌의 예상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겜프야 2020 사업 수익만으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가 형성됐고 자회사 컴투스는 내년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을 출시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게임 사업 가치는 아직 미미하기 때문에 앞으로 게임빌 주가 향방은 컴투스와 동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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