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내 모든 일반음식점 아동급식카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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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9-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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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17부터 결식우려 아동 급식카드 지원

  • 일반음식점 사용처 3800여개소로 확대

  • 주점, 카페 등 부적합한 업소 사용 불가

신동헌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관내 모든 일반음식점에서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아동급식카드는 부모의 실직과 맞벌이로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아동급식 지원 방법으로, 시는 2017년부터 결식우려 아동에게 아동급식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아동급식카드는 제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아동들이 사용 가능한 음식점을 찾아 멀리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경기도가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비씨(BC)카드사와 협의를 거쳐 비씨(BC) 가맹 일반음식점에서도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시는 BC카드 가맹점 연계 조치로, 시내 231개소에 불과하던 G드림카드 일반음식점 사용처가 3800여개소로 확대돼 아동들의 식당 이용이 좀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주점, 포차, 카페 등 아동급식 가맹점으로 부적합한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1천344명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격일 및 격주 등교에 따라 학기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중식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드림카드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아동급식카드의 고유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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