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태풍 피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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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8-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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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천변 빠르게 본 모습 되찾아

  • 기동순찰반 3일 동안 하천부유물 31톤 수거

  • 북상중인 제8호 태풍 바비 피해 최소 주문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6일 강력한 세력으로 북상중인 태풍 바비와 관련, 태풍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최 시장은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휩쓸렸던 안양천변 일대가 기동순찰반의 노력끝에 빠르게 본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격려한 뒤, 태풍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에 따르면, 기동순찰반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에 걸쳐 안양천 범람에 따른 하천변정화활동을 펼쳐 총 31톤의 부유물을 수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은 충훈1·2교에서 호현천으로 연결되는 2km, 비산대교 하부구간, 수촌교와 대한교 일대 등에 집중됐는데 이 곳은 교각이 있고 지대가 낮아 폭우에 상당량의 부유물이 걸려있는 지점들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최 시장은 기동순찰반과 담당 공무원 등으로 수거처리반을 꾸려 집게·진공차 등의 장비를 동원, 하천변 일대에 널려있는 각종 폐기물 30.9톤을 수거 처리하도록 했다.

이렇게 정화활동이 이뤄진 안양천변은 이제 녹색의 청결함을 되찾았고, 하천범람으로 침수돼 흙탕물로 뒤덮였던 교량 하부도로도 살수차를 활용해 물청소를 마친 상태다

최 시장은 기동순찰반을 가동해 안양예술공원과 병목안시민공원 등 행락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처리와 잡풀제거 등 환경정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해예방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시는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km 속도로 북상중인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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